아기가 태어나면 infant라고 합니다. 우리말로는 신생아~

그리고 보통 baby라고 하지요.

이 아기가 커서 아장아장 걷게되는 만 1,2살이 되면 toddler라고 부릅니다.

그러다가 말귀도 다 알아듣고 종알종알 말도 곧잘하게 되는 단계가 되면 Preschooler라고 부르는데

학교가기 전 아이라는 말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영어도 못하면서 영어 잘난척을 했네요. 죄송;;)

여기서의 학교란 보통 Elementary School을 말합니다.

정규 엘리과정을 K 즉, Kindergaten 부터 시작해요.

K는 언제 입학하느냐..

주마다 시마다 다르지만 이 곳 칼촌은 9월 1일 기준입니다.

즉 그 해 9월 1일 기준으로 우리 애가 생일이 지나서 만 5세가 되면 Kinder 입학가능하고

생일이 9,10,11,12월에 있어서 만 5세가 아직 안지났다~ 하면 아쉽지만 1년 후에 입학가능합니다.

왜 아쉽냐면 보통 부모가 확실한 비자가 있으면 공립학교는 무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칼촌의 공립학교 교육은 꽤 괜찮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ㅎㅎㅎ

올해는 2009년 9월 1일 부터 2010년 8월 31일에 태어난 아이들이 Kinder에 입학했습니다.

아래의 만 나이는 모두 그 해 당시의 9월 1일 기준입니다.  

엘리 기준으로  

만 5세 Kinder

만 6세 1학년

만 7세 2학년

만 8세 3학년

만 9세 4학년

만 10세 5학년과 만 11세 6학년은 Intermediate School에 가게됩니다. (College Station 기준. Bryan은 다릅니다!)

공립학교에는 이보다 어린 만 4세를 위한 Pre-K과정이 있는데요..

College Station의 경우 오전, 오후반으로 나뉘어서 3시간 교육을 해줍니다.

Kindergarten 전 과정이라고해서 Pre-K 라고 부릅니다.

Pre-K는 인원이 제한되어있기 때문에 원하는 모든 아이들이 입학할 수는 없어요.

소득도 보기 때문에 아빠가 포닥보다 많이 버는 아이들은 힘들 수 있습니다.

CSISD에 신청기간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또한 저소득층 및 교육의 상대적 기회가 적은 아이들을 위한 Headstart라는 과정도 있습니다.

이 과정은 Kinder와 동일하게 아침 7시 50분부터 3시까지 교육을 해줍니다.

저소득층 대상이기 때문에 아빠가 포닥인 학생들은 안됩니다. 더 가난해야합니다..;;;;;;

공립 초등학교에서 하기 때문에 시설이나 교사의 질은 괜찮은데

저소득층 아이들 대상이기 때문에 같이 수업받는 아이들이 특정인종이 몰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선호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 역시 인원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선발되어야합니다.

만 5세가 되어 Kinder에 가기 전까지의 아이들은 어디에 가느냐..

아쉽게도 무상교육의 혜택은 받지 못하고

원한다면 Tuition을 내고 Daycare에 가면 됩니다.

데이케어는 말그대로 낮동안에 보육을 해주는 사설기관입니다.

보육료, 시간, 점심여부 등은 시설별로 천차만별입니다.

이 곳 College Station만해도 시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일단 학교의 학생이거나 직원들의 자녀만 보낼 수 있는 Becky Gates Children's Center가 있습니다.

만 1세, 2세반은 입학하기가 정말 힘들고 만 3,4세반은 입학이 조금 수월한 것 같습니다.

Tuition은 850~650선입니다. (준비물비 따로) 학생의 경우 학생보조 100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를 2년간 보내본 결과

수업의 질도 좋고 선생님도 좋고 보조교사도 좋고 (A&M의 교육학과 학생들이 파트타임으로 일합니다.)

점심도 줘서 도시락 안싸줘도 되고 보육시간도 7시 30분부터 5시 30분이라 좋았습니다.